- 찬성 43% VS 반대 53%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 10명중 6명 이상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당사자격인 한국당 지지층은 찬성이 압도적인 반면, 바른정당 지지자들은 반대 의견이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이미터가 tbs 의뢰로 1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6명에게 보수대통합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반대한다’(매우 반대 39.6%, 반대하는 편 23.3%)는 응답이 62.9%로, ‘찬성한다’(매우 찬성 8.4%, 찬성하는 편 14.1%)는 응답(22.5%)의 약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반대하는 여론이 앞선 가운데, 지역별로는 대전ㆍ충청ㆍ세종(찬성 17.8% vs 반대 68.9%)에서 반대가 70%에 근접했고, 이어 경기ㆍ인천(20.1% vs 65.9%), 서울(24.1% vs 64.9%), 광주ㆍ전라(19.3% vs 62.5%), 대구ㆍ경북(35.6% vs 54.1%), 부산ㆍ경남ㆍ울산(26.5% vs 53.8%) 순으로 반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찬성 4.7% vs 반대 77.2%), 40대(13.7% vs 73.5%), 20대(21.6% vs 66.6%), 50대(23.9% vs 58.0%), 60대 이상(41.8% vs 45.2%) 순으로 반대가 크게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찬성 6.7% vs 반대 79.2%), 국민의당 지지층(26.0% vs 70.2%), 정의당 지지층(14.0% vs 65.7%), 바른정당 지지층(42.5% vs 53.1%), 무당층(16.9% vs 50.4%)에서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거나 다수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70.8% vs 반대 25.3%)에서는 찬성여론이 반대여론을 압도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반대가 진보층(찬성 10.1% vs 반대 77.6%)에서 70%대 후반이었고, 중도층(20.2% vs 63.7%)에서도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찬성 51.8% vs 반대 43.7%)에서는 찬성이 앞섰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