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공석인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했으나,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자진사퇴하면서 공석으로 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남석 현 법원장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재판관 9명 체제로 운영되나, 박한철 소장 퇴임 후 8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유 후보자는 이날 지명 전부터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돼 왔다. 사법연수원 13기로, 진보 성향의 법관모임 ‘우리법연구회’의 창립회원이다. 헌법연구회 회장 경력도 있다.
국회 인사청문 과정을 감안한 배경도 읽힌다. 현 광주고등법원장인 유 후보자는 전남 목포 출신이다.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삼고 있는 국민의당의 지지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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