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3년 만에 정규 9집 앨범을 발표한 에픽하이가 국내 8개 음원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에픽하이의 타이틀곡 ‘연애소설’과 ‘빈차’는 23일 오후 발표 직후 멜론, 네이버,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 엠넷 등 8개 차트에서 모두 1, 2위를 차지 후 유지 중이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도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콜롬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베트남 등 총 10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에픽하이는 새 앨범을 통해 연륜이 돋보이는 완성도와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 피쳐링들의 조화가 대중적인 인기와 마니아 층도 사로잡고 있다.

1위를 휩쓸고 있는‘연애 소설’은 이별 후 지우고 싶은 기억과 추억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감정을 에픽하이의 특유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아이유의 보컬까지 더 해져 곡의 완성도를 한 층 더 높아졌다. 다른 타이틀곡 ‘빈차’는 집에 가야 하지만 택시가 안 잡히는 순간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오혁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노땡큐’는 사이먼도미닉, 송민호, 더콰이엇, 이하이, 수현, 김종완 등 선후배 가수들이 참여해 에픽하이의 음악에 다채로운 색깔을 덧입혀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