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2017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기 및 시군기 입장,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축사, 대한민국과 경북의 대도약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인 이육사 선생의 따님인 이옥비씨와 지역의 3·1 만세 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손영학 선생의 외손자인 김두영씨가 애국가를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전문을 통해 “도민의 날 행사가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의 무궁한 발전과 300만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의 시대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모두 힘을 모아 역사의 중심에 웅도 경북을 우뚝 세워 나아가자”고 말했다.

‘경북도민의 날’은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인 매초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명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날인 서기 675년 음력 9월9일(양력 10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6년 경상도 개도 100주년을 맞아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