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ㆍ김포한강2위례 등 광역교통ㆍ인프라 개선돼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화성 동탄2, 김포 한강, 위례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4분기에만 6000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공급된다.

24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2기 신도시에서는 8개 단지, 5870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동탄2신도시가 4개 단지, 2536가구로 가장 많았다. 김포한강신도시(2곳ㆍ1721가구), 파주운정신도시(1곳ㆍ1047가구), 위례신도시(1곳ㆍ566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2기 신도시는 2000년대 초반 정부가 수도권 주택난 해결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개발한 지역이다. 판교(성남), 동탄1(화성), 동탄2(화성), 김포한강(김포), 파주운정(파주), 광교(수원, 용인), 위례(서울송파, 성남, 하남), 고덕국제(평택), 양주(옥정, 회천), 인천검단(인천서구 등) 등 10곳이다.

해당 지역들은 2023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서울~수도권을 잇는 교통망 개선과 주거인프라 개선 등이 활발하다. 동탄2신도시와 고덕국제신도시에는 강남 수서와 전국 주요 도시를 잇는 SRT 동탄역, 지제역이 지난해 뚫렸다. 김포한강신도시는 내년 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된다. 위례신도시도 8호선 연장과 위례신사선 개통 등 교통 호재가 몰려 있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최근 분양물량 감소로 희소성은 높다는 평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2기 신도시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 시장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회복력이 빠른 편”이라며 “서울 접근성이 좋고 희소성이 높아져 분양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밝혔다.

광역교통망과 각종 개발 호재로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로 자리매김한 동탄2신도시에서는 연말까지 총 5개 단지에서 2963가구가 선보인다. 먼저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A86블록에 ‘동탄 레이크 자연& 푸르지오(704가구ㆍ조감도)’를 27일 분양한다. 전용 84㎡ 518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 99㎡ 186가구는 민간분양 형식으로 진행되는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이다.

이어 롯데건설은 11월 경기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945가구)’을 공급한다. SRT 동탄역이 들어서는 광역환승센터가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쉽다. 이밖에 동양건설산업이 ‘동탄2신도시 동양파라곤(424가구)’, 대방건설이 ‘동탄 1차 대방디엠시티 더 센텀(46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금성백조주택이 ‘김포한강신도시 예미지(701가구)’를 내놓는다. 도시철도 구래역을 앞에 두고 호수공원을 누릴 수 있는 입지가 장점이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화성산업이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898(운정신도시 A32블록)에서 ‘운정 화성파크드림(1047가구)’을 이달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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