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률 지역별 편차 커…서울 18.3% VS. 대전 2.6%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면서 서울과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는 등 ‘보육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 기준 전국의 국공립 어린이집 3090개소(정원 20만6498명)의 지역별 공급률은 ‘서울’이 18.3%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어 ‘강원’이 10.1%, ‘부산’ 8.0%, ‘전남’ 6.7%, ‘경기’ 6.5%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어린이집은 총 4만282개소(정원 175만4319명)에 비해 국공립 어린이집 공급률은 전체 영유아의 7.9%에 불과하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공급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으로 불과 2.6%에 그쳤다. ‘서울’의 경우 5년 전인 2013년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공급률이 12.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전’은 1.8%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편차는 수도권 내에서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내 기초자치단체의 국공립 어린이집 공급률은 ‘서울 중구’가 39.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서울 종로구’ 37.4%, ‘인천 옹진군’ 35.8%, ‘서울 성동구’ 27.5%, ‘경기 과천시’ 27.1% 순이었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공급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1.6%의 ‘경기 여주시’였다.
인재근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른바 ‘보육 양극화’ 현상의 해소를 위해 지자체별 재정상황과 수요를 면밀하게 살펴 예산을 편성 및 집행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dewkim@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