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 프로그램 ‘소문만복래’이어 ‘소통만사성’ 큰 호응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하다’는 신념 아래 기업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직원 소통ㆍ복지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출산 및 육아지원 제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여성 인력들이 경력 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대표적인 여초 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은 체계적인 출산ㆍ육아휴직 제도, 보육비 지원 등을 통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여성인력에 대한 배려와 양성평등원칙 등 여성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육아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하면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난임치료를 위한 휴직 기회를 부여하고, 태교음악 CD와 출산 축하금 제도 등을 통해 출산을 적극 장려하는 사내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부 소통 활성화 역시 핵심 경영 화두로 삼고 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 2014년 취임 이래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한 스킨십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은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다. ‘항상 서로 웃으며 격려하고 위로하며 힘이 되어주자’는 메시지를 담아 상하 간 벽을 허물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기업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까지 76회에 걸쳐 총 862명의 직원들이 소문만복래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이렇게 나온 수십 건의 건의사항이 즉각 조치되는 등 소문만복래는 회사 내 중요한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각 본부 별, 본부 간 소통 확대 프로그램인 ‘소통만사성(疏通萬事成)’도 운영하고 있다. 각 본부장과 직원들이 모여 본부 내 당면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이해의 장이다. 각 본부별로 토론된 내용 중 통합 주제는 다른 본부와도 공유해 조직 화합 및 본부 간 시너지 창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문화도 독려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오후 5시 정시 퇴근하는 제도로 자리잡았다. 금요일 오후 5시가 되면 사내방송에서 음악과 함께 퇴근을 독려, 직원들이 눈치보지 않고 퇴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올해 2월부터는 정장이 아닌 비즈니스캐주얼을 입고 근무하도록 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능률적인 업무를 수행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업문화 혁신의 중심에 직원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업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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