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출시, 4년 6개월만 누적결제규모 17조원 돌파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한카드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신한판(FAN)’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가입회원 900만명을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신한판’이 지난 3월 누적 가입회원 800만명을 달성한데 이어 900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신한판’은 지난 2013년 4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로 시장에 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보강해왔다. 출시 다음해인 2014년에는 257만명의 회원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했고, 그 이듬해에는 420만명으로 회원수를 늘렸다. 지난해 755만명까지 늘어난 ‘신한판’ 회원은 3분기만에 회원수를 150만여명 늘리며 900만명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신한판’의 월 방문자수는 355만명, 이용금액은 6200억원에 달한다. 처음 출시된 이후 누적 결제규모는 17조원을 넘어섰다. 올 3분기 기준으로는 이용금액이 5조3000억원 상당이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4000억원 상당 증가한 규모다.
신한카드는 전자상거래 중 모바일 거래가 확산되면서 ‘신한판’의 지속적인 성장도 가능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신한판’은 이용액 중 모바일로 거래된 비중이 지난해 66%에서 지난달에는 70%까지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20~30대 이용객이 ‘신한판’을 이용하는 비중이 66%나 된다.
신한카드는 ‘신한판’ 가입회원 900만명 돌파를 기념, 다음달 19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판’을 지인에게 추천해 3명 이상의 추가 회원을 모은 고객에게는 편의점 GS25 1만원 모바일 이용권을 증정하고, 가장 많은 추가 회원을 모은 3명에게는 신세계 10만원 모바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지난달 새로 출시한 ‘판 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00명에게는 이용금액의 20%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신한판’ 교통카드를 9회 이상 이용한 고객과 오프라인상에서 9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9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추첨 인원은 1400명.
페이스북에 ‘신한판’ 이용후기를 댓글로 작성한 이용자 중 30명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초에 발표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판’은 지난달 후불교통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금융부터 쇼핑, 게임, 공과금납부 등 43개사와의 제휴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900만 회원 달성을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변화하는 결제 환경 속에서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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