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군제대ㆍ광고사업 등 중국시장 제외해도 확실한 모멘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양대 엔터주인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주가를 보면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시장 악영향의 무게 차이가 느껴진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엠은 부침은 있었지만 연초 대비 꾸준히 상승, 전날 기준 연초 대비 27% 상승한 3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5월까지 상승하다 하락세를 지속, 최근 반등에도 연초 대비 6% 상승에 그치고 있다. 이는 고점 대비로는 17% 가량 하락한 것이다.
이같은 차이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 장기화가 양사에 미치는 강도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에스엠은 중국시장을 배제하더라도 확실한 상승 모멘텀을 갖고 있다. 동방신기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두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고 이미 활동을 시작했으며, 슈퍼주니어는 최근 제대한 동해ㆍ은혁ㆍ시원을 포함한 7인조로 내달 신보를 발매할 예정이다. 두 그룹은 입대 전 일본 콘서트 모객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신규 광고사업 실적도 4분기부터 반영돼 200억원 이상의 분기 매출이 기대된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분기 매출액 단위가 1000억원대로 바뀔 것”이라며 “광고사업은 초반 비용으로 수익성이 다소 떨어지겠으나 광고물량 인식분을 초기에 확인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와이지는 작년기준 지역별 매출의 20%를 차지했던 중국이 올해 2분기 9%로 급감한데다 탑에 이은 빅뱅멤버들의 군입대가 가시화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작년 3분기에는 중국의 사드 관련규제가 시작되기 직전 마무리된 빅뱅의 중국 콘서트가 반영돼 당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올해 동기 감익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주 시작하는 ‘믹스나인’은 ‘쇼미더머니’ 등을 제작한 한동철 PD와 양현석 대표가 70여개 기획사, 400여명의 연습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성공한다면 참가자뿐 아니라 YG에게도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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