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아이디어 페스티벌…드론커터 최우수상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어쩌면, 우리 회사의 미래를 바꿀지도 모르는 엉뚱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현대위아(대표 윤준모)의 ‘2017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드론커터(Drone Cutter)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항공특수개발팀 정철곤 책임연구원의 드론커터는 ‘비행 허가를 받지 않은 드론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라디오 주파수나 GPS 통신을 이용해 작동하는 드론의 원리를 역이용, 방해전파를 발생해 드론의 조정과 운항을 막을 수 있도록 한 것. 스스로 불법 드론을 찾고 추적할 수 있도록 레이더와 광학장치를 함께 활용하도록 했다.
27일 경기도 의왕시 의왕연구소에 진행된 페스티벌 본선에는 12개 팀 중 연구본부 전 직원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6개 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드론커터와 함께 ▷A필러 장착 카메라를 이용한 운전자 시야 확장 장치 ▷공작기계 선반 포지션 코더 대체 제안 ▷모터리스(Motor-Less) 공구대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작업자 편의성 증진 시스템 ▷초소수성을 이용한 공작기계 가공실 내 작업자 환경개선이 진출했다. 최종 심사는 연구개발본부장과 각 연구실 대표 6명이 진행했다.
현대위아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나온 연구원들의 다양한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양산 제품에 접목할 계획이다. 또 페스티벌이 연구원들의 창작 의욕과 연구 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정기화하기로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이 연구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연구원들의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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