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댄스 · 마테댄스 · 아빙댄스 · 야들댄스…

반복되는 일상에 활력 선사…코카콜라 등 댄스마케팅 어필

“찜통 더위야 썩 물렀거라~!” ‘섹시 반전 골반 댄스’, ‘마테 댄스’, ‘아빙 댄스’ 등 식음료 업계의 댄스 마케팅이 화제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식음료 업계가 월드컵 후속타로 선택한 마케팅이 바로 소비자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댄스다.

댄스는 따분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활력을 주고, 춤을 추는 사람과 보는 이 모두에게 즐거움과 흥겨움을 줄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 홍보를 위해 배우 클라라가 골반 댄스를 추는 온라인 광고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조지아 커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클라라 골반댄스 광고 영상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조회수가 70만건을 돌파했다.

코카콜라의 ‘태양의 마테차’ 온라인 영상에 나오는 댄스가수 효린의 ‘마테댄스’도 화제다. 마테댄스는 유연한 웨이브와 흥겨운 전신 털기 동작 등이 결합된 마테댄스는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 삼바 리듬과 겹치면서 라틴스타일 열풍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힙입어 효린의 마테 댄스 영상은 공개 10여일 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웃도는 등 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비알코리아의 ‘베스킨라빈스’에선 가수 오렌지 캬라멜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아빙아빙’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아빙 댄스’를 공개했다. 가수 오렌지 캬라멜은 뮤직비디오에서 빙수 요정으로 변신해 특유의 개성과 깜찍하고 귀엽게 춤추는 모습을 연출했다.

멕시카나의 경우엔 전속모델인 가수 아이유가 ‘야들 댄스’를 추는 TV광고를 선보였다. 아이유는 이 TV광고에서 병아리처럼 노란 의상을 입고 앙증맞은 매력을 뽐내면서도 손으로 닭 날개가 퍼덕거리는 코믹한 춤사위로 인기를 얻었다.

야들 댄스는 ‘바삭 바삭 야들 야들’이라는 CM송과 더불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동작의 중독성 강한 댄스 동작 등이 어필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이뿐 아니라 댄싱9 시즌1 출연자인 발레리나 이루다, 비보이 하휘동이 함께 한 켈로그의 ‘스페셜 K’ 광고나 컬투 정찬우, 김태균이 ‘치맥송’에 맞춰 선보이는 익살스런 ‘컬투 치킨’ 등도 댄스 마케팅으로 주가를 올린 제품들이다.

식음료업계 한 관계자는 “댄스는 따분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철에 주목받는 광고 마케팅중 하나”라며 “여름 성수기를 맞은 음료나 아이스크림, 치킨, 야식 업종을 중심으로 ‘댄스 열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기자]최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