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장훈 SNS)
(사진=김장훈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피의자가 주차 시비로 범행을 저질렀음을 밝혔다.하지만 경찰은 주차 시비로 범행을, 그것도 살인을 했다는 동기의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주차 시비로 범행뿐만 아니라, 싸움이 일어나고 난폭한 행동으로까지 이어지는 사건은 앞서도 끊임없이 발생하던 문제다. 주차 시비로 인한 감정싸움이 범행으로 연결되는 것이다.2016년에는 한 50대가 주차 시비로 범행을 저질렀다. 다툼을 벌이던 이웃을 승용차로 들이받은 것이다.같은 해 그랜드백화점 김만진 회장 역시 주차 시비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아파트 입주자 전용 주차구역에 차를 대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건물 관리소장을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연예인들 중에서도 범행까지는 아니지만, 주차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과격한 언행을 내뱉어 구설수에 오른 이도 있다.김장훈은 지난 5월 20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주차문제로 시비가 일어 다퉜다. 이후 무대에 올라 욕설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이 일은 한 네티즌이 공개한 영상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김장훈은 이날 경찰과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일단은 노래를 한 곡 할 텐데, XX 진짜”, “아, X새끼들 진짜. 오늘 좋은 날인데 왜 그러지”라고 욕설을 내뱉었다.이에 김장훈은 같은 달 5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추모 공연에서의 내 잘못에 깊이 반성하며 당분간 자숙하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도리는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이런 결심을 했다. 그러니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내려놓으셨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너무 부끄러운 일이었고 잘못된 일이었다. 노무현 대통령과 가족들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께 사죄를 드린다. 언젠가 다시 돌아오는 날까지 제 자신을 잘 추스리고 성찰하여 건강한 정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주차 시비로 범행뿐만 아니라 폭력과 폭언이 오가는 시대다. 서로간의 배려와 이해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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