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500선에 안착했다. 700선을 목전에 뒀던 코스닥 지수는 장중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나 690선을 넘지 못하고 장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5.30포인트(0.21%) 높은 2501.93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0.69% 높은 2513.87에서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77억원, 4086억원을 사들인 영향으로 지난 23일 기록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2500.23)를 경신했다.
617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운 기관 투자자 영향으로 오후 한때 2500선을 밑돌았지만, 마감을 앞두고 다시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1.79% 상승한 전기전자를 비롯해 섬유의복(1.03%), 종이목재(0.89%), 비금속광물(0.64%), 제조업(0.57%)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보험(-2.26%), 건설업(-1.85%), 철강금속(-1.53%), 증권(-1.33%), 의약품(-1.18%)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81%), SK하이닉스(1.79%)가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0.13%), KB금융(0.51%)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1.58%), 포스코(-2.64%), 네이버(-0.34%), 삼성물산(-0.69%), 삼성생명(-1.89%)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29포인트(0.04%) 내린 689.68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 초반 693.12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7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결국 690선에 안착하지 못한 채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 61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으나, 개인이 693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업종보다 하락 업종이 많았다.
셀트리온(-3.94%), 셀트리온헬스케어(-7.89), 로엔(-0.56%), 메디톡스(-1.95%), 코미팜(-2.54%), SK머티리얼즈(-1.14%) 등이 모두 하락했다.
신라젠(6.35%), 바이로메드(0.07%), 휴젤(4.99%) 등 제약ㆍ바이오 종목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0원(0.52%) 내린 1124.6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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