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계속되는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700선을 향해 다시 오르는 모습이다.

3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8포인트(0.18%) 높은 2506.31을 지나고 있다. 사흘째 강세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471억원)의 매수세와 함꼐 상승 전환해 소폭 오르는 중이다. 개인도 5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일 ‘팔자’ 중인 기관은 홀로 100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소형주 위주로 약세를 보였고 애플 관련주가 상승했다”며 “한국 증시에서도 애플 관련주의 반등이 기대되는 한편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 설비투자 규모 등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2.12% 상승 중인 운수장비와 함께 기계(1.07%), 음식료업(1.06%), 운수창고(1.06%), 유통업(0.85%) 등이 강세다.

반면 철강금속(-1.02%), 의료정밀(-0.81%), 비금속광물(-0.51%), 금융업(-0.50%), 은행(-0.4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을 담은 주주환원책을 발표했지만 0.52% 내리고 있다. NAVER(-0.46%), POSCO(-0.90%)도 함께 하락세다.

SK하이닉스(1.38%), 현대차(1.92%) 삼성물산(1.74%), 삼성생명(2.32%), 현대모비스(4.53%), 한국전력(0.64%)은 상승 중이다.

이 밖에 대우조선해양은 거래 재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그룹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롯데쇼핑(4.05%), 롯데칠성(2.85%), 롯데제과(2.63%)은 오르는 반면 롯데푸드(-2.08%)는 소폭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7포인트(0.11%) 높은 690.45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325억원)과 기관(71억원)이 동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지만 개인이 홀로 4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1.13%)과 셀트리온헬스케어(3.75%), 로엔(0.38%), 메디톡스(0.84%), 바이로메드(1.24%)는 상승 중이다

CJ E&M은 주가 변동이 없다.

신라젠(-1.04%)을 비롯해 코미팜(-2.48%), SK머티리얼즈(-1.52%), 휴젤(-0.93%)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0(-0.18%) 내린 11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