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기아 타이거즈가 8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7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열린 30일 오후 연고지인 광주 곳곳에서는 치열한 응원전이 전개됐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4승 1패로 KIA가 우승을 차지하자 광주시청 문화광장에도 ‘남행열차’가 울려퍼졌다.

시민 300여명은 부둥켜 안고 승리를 자축하는 ‘남행열차’를 불렀다.

노래가 끝나자 어깨 동무를 하며 ‘최강 KIA’를 연호했고,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어린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승리의 기쁨을 나눴고, 8년 만의 우승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팬들도 보였다.

7회말과 9회말 위기 상황에서 턱밑까지 추격 당했지만, 1점차 리드를 지켜 승리한 짜릿함도 만끽했다.

전신인 해태 시절부터 11차례 치른 한국시리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두산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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