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달 발매된 신제품 아이폰8 판매로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것으로 확인됐다.미 IT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 자료를 인용해 아이폰8의 활약으로 6분기 연속 추락했던 애플의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대수가 반전됐다고 보도했다.자료에 따르면 2017년 3분기(7~9월) 애플의 중국 내 아이폰 판매대수는 약 1,100만 대로 지난해 3분기의 800만대에서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달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다.애플 인사이더는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의 판매량이 지난해 발매된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 판매량을 넘어섰다면서 "아이폰8이 애플의 중국 내 부활의 주역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카날리스의 모 지아(Mo Jia)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교체를 원하는 유저가 아이폰X의 발매를 기다리지 못하고 아이폰8을 구입하고 있으며, 이전 모델의 가격 인하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그러나 2017년 4분기에 이 성장세를 유지하는 건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이폰X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출하 물량 부족과 비싼 가격에 의해 사그라들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이폰X의 중국 내 가격은 64GB 모델이 8388위안(약 141만7,488원, 256GB 모델이 9688위안(약 166만1,400원)이다.참고로 아이폰8의 가격은 64GB 모델이 5888위안(약 99만 5,013원), 256GB 모델이 7188위안(약 121만4,700원)이다. 아이폰8플러스는 64GB 모델이 6688위안(약 113만205원), 256GB 모델이 7988위안(약 134만9,892원)이다.애플은 현재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에서 자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에 이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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