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자 독립운동가인 석주 이상룡 선생 특별전 ‘임청각을 가다, 이상룡을 만나다’가 11월 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열고 3일까지 전시된다.
전시는 고성이씨 문중 기탁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보관하고 있는 임청각의 고문서·성책·고서·유물 등 총 4,966점이다. 이중 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한 임청각 독립운동가들의 간찰과 시문, 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사와 현대사 연구에 있어 매우 의미가 큰 것들을 선별했다.
특히, 석주 이상룡선생이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913년에 임청각과 토지를 매도하면서 작성한 두 건의 매매문서와 1942년 동구 이준형 선생이 일제치하의 삶을 치욕스럽게 여겨 자결하면서 남긴 피묻은 유서도 공개된다.
또 두 선생의 독립운동 기간 속에 남긴 유고들도 만나볼 수 있다. ‘임청각 10인의 독립운동가들’을 기획 전시하여 ‘대한민국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상징하는 공간 임청각’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공간도 마련된다.
임청각이 있는 안동시를 지역구를 둔 한국당 김광림 정책위의장, 안동출신이면서 고성이씨 후손인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국회 환경노동위원과 어머니의 큰댁(종가)이 임청각인 박찬대 국회 정무위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의 배경은 일제가 훼손한 임청각의 조속한 복원에 여야 국회의원 3인이 뜻을 함께하며 힘을 보태 성사됐다.
한편 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리게 되는 전시회 개막식 사회는 영화 ‘친구’ ‘도마 안중근’의 주연배우 유오성씨가 맡아 진행한다.
특별전을 주관하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임청각과 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들과 고성이씨 문중, 경북도 출향인 등 20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국회 다수의 여야 의원들도 참석할 예정인 전시회는 3일오후 5시30뿐 까지 열리게 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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