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길거리에서 누워있는 취객들을 상대로 33차례나 금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으로 손모(55) 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손씨가 17회에 걸쳐 장물업자 2명에게 훔친 물건을 판매한 것을 확인하고 장물업자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6월 13일 오후 11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자는 한 남성의 휴대전화와 지갑을 훔치는 등 33차례에 걸쳐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씨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훔친 휴대전화, 가방, 카드 등을 모두 압수했다.
한편 경찰은 장물업자들이 사들인 휴대전화를 중국의 한 업체에 넘긴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업체를 상대로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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