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법안 및 예산 심사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국민의당ㆍ바른정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2+2+2 정책회담’을 제안했다. ‘한국당 패싱’ 전략으로 정기국회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당ㆍ바른정당의 공동 정책연대 발표에 대해 “양당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국회 운영을 위해 입장을 내놓은 데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두 당의 제안에 대해 여당은 모든 것을 테이블에 올리고 논의할 수 있다”면서 “요구안을 관철하지 않으면 중대결심이라고 했는데 그것보다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해결하자는 원칙을 함께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구성된 2+2+2 회담을 제안하면서 야당도 책임있는 자세로 국회 운영에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 김동철ㆍ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발표문을 통해 “민주당이 야당 시절 제안한 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필요로 하는 법안, 국민 다수의 공감대를 이룬 법안을 중심으로 정기국회 중점처리 법안들을 선정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송법, 특별감찰관법, 지방자치법ㆍ국민체육진흥법, 규제프리존특별법,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채용절차 공정화법(부정채용 금지법) 개정안 등의 우선 처리를 주장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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