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아이폰X(텐) 유저들 사이에서 아이폰X이 추운 곳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애플은문제 해결을 약속했다.더 루프, IT미디어 등 IT 외신들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 소셜 뉴스 웹사이트인 레딧(reddit)에 게재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이 문제를 레딧에 가장 먼저 게재한 'darus2**'란 이름의 유저는 "실내에서 추운 곳으로 나온 뒤 2초가 경과하자 아이폰X의 스크린 반응이 둔해졌고 곧 화면이 손가락을 인식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이 증상은 기온이 7도에서 발생했다는 사례가 나온반면 영하 4도에서도 문제 없었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출처 : 레딧애플은 "아이폰X의 디스플레이 환경이 급격하게 추워질 경우 일시적으로 터치 반응이 둔해지는 사례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식하고 있다"며 관련 사실을 인정했다.몇 초 후 화면이 정상 작동하기 때문에 당장 대책 마련이시급한 건 아니지만, 애플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애플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배터리 구동 시간과 수명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극한 온도에서의 사용을 삼가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애플워치가 정상 작동되는 온도는 0도부터 35도까지다.

이미지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