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브랜드 ‘장대원’ 론칭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며 2조3000억원까지 성장 -화이자 ‘센트룸’, 휴온스 ‘허니부쉬’ 등 속속 진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면서 이 시장에 도전하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브랜드 ‘장대원’을 론칭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성인용과 어린이용 2종으로 구성됐다.‘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성인용)은 세계 최다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가 포함된 9종의 복합 균주 제품이다. 장내 환경에 최적화된 유산균 설계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아연, 생리활성에 도움이 되는 멀티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향후 장대원 브랜드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핵심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기존 전문의약품이나 일반의약품 사업만 했던 제약사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건강기능식품의 성장 가능성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5년 기준 2조 3000억원 규모로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이 중 프로바이오틱스는 각광받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대표주자로 2011년 400억원에서 2015년 1600억원 규모로 4년만에 4배나 성장했으며 올해는 20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매력 때문에 최근 건기식 시장에 눈을 돌리는 제약사가 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8월 멀티비타민 제품 ‘센트룸’을 일반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해 판매 중이다. 화이자는 ‘센트룸’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됨에 따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만 팔 수 있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홈쇼핑 등 유통 채널을 다양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휴온스도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휴온스가 개발한 ‘허니부쉬’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았다. ‘허니부쉬’는 아프리카 유래 식물성 재료다. ‘허니부쉬’는 피부 주름 개선과 보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휴온스는 이 원료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타민,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다만 제품을 선택할 땐 자신에게 부족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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