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MBC ‘뉴스데스크’의 간판 앵커 배현진이 김장겸 사장 해임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배현진 앵커는 지난 2012년 MBC 노조를 탈퇴한 후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한 바 있다. 보수 성향 논조의 코멘트로 많은 시청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 배현진 앵커는 김 사장 해임안 가결 리포트에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양비론적인 평가를 추가했다. 배현진은 “정치권의 반응은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기증식과 전기차 판매량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MBC는 주주총회를 열고 김 사장의 해임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취임 259일 만이었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3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찬성 5표, 기권 1표로 의결했다. 여권 이사 5명은 모두 찬성을, 야권 이사 중 유일하게 임시이사회에 참석한 김광동 이사는 기권했다. 방문진이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통과시킨 건 2013년 김재철 사장 이후 두 번째다.
지난 9월 경영진 사퇴와 공영방송 정상화를 주장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던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는 15일 총파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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