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러브온'의 성준해 감독이 작품의 차별화에 대해 설명했다.

성준해 감독은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2 새 청소년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극본 이재연, 연출 성준해 이은미, 이하 하이스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반올림'과 '정글피쉬' 등의 연장선에서 청소년 기획물로 제작된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성 감독은 "성장 드라마의 '반올림'과 정체성이 맞닿아 있다. 하지만 크게 다른 점은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재미를 위한 부분도 있지만, 현재의 교육 환경에 대해 다뤄보고자 할 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 천상에서 내려온 천사가 '입시지옥'이라 불리는 학교를 어떻게 바라볼까라는 의문에서 판타지 요소를 가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성준해 감독은 또 "20부 동안 '하이스쿨'에서 담아내고 싶은 것은 '사랑'이다. 일부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감정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사랑'이라는 답이 나왔다. 사랑을 통해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 자연스럽고,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 감독은 "'사랑'을 드라마에 녹여내면서, 감동과 재미를 전할 계획"이라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성장 이야기의 틀을 유지하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돼버린 천사와 순수한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아낸다. 오는 11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