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와 ‘상생협약식’…갈등봉합 국면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금융 정보기술(IT)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8일 코스콤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코스콤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혁신과 다각화로 금융IT 생태계를 선도하는 한편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와 금융 비즈니스 IT 생태계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혁명 흐름에 앞서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진정한 금융 IT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콤 창립 40년 만에 처음으로 수장이 된 정 사장은 노조의 반대로 취임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 “내 불찰과 부주의에 기인한 것으로 여기고 조심스럽게 처신하겠다. 재임 기간 부당한 인사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정 사장은 노조와 ‘상생 협약식’을 갖고 상생 노사문화 도모와 공정한 인사ㆍ평가제도 운영, 업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상호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코스콤 노조는 정 사장이 ‘내부 출신을 가장한 낙하산’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2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내는 등 반발해왔다.
송재원 노조위원장은 “신임 사장이 노조측 요구에 진정성 있는 반응을 보여 쟁의조정 신청을 철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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