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강민호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30일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먼저 FA로 롯데 자이언츠를 떠난 절친 장원준이 건넨 조언을 소개했다.
강민호는 이날 “삼성과 계약을 한 뒤 부산 집에 도착한 뒤에도 이틀 동안은 실감이 안났다. ‘내가 이제부터는 롯데가 아닌 삼성 선수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 말했다.
강민호는 롯데 시절부터 함께 포수와 투수로 배터리를 이룬 ‘친구’ 장원준(두산 베어스)과의 대화를 소개했다.
강민호는 “(장)원준이가 ‘입단식을 한 뒤에 바로 팀을 옮겼다는 것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정말 그렇다”고 웃었다. 장원준은 친구에게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도 강민호도 이 부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장원준은 강민호에 앞서 롯데를 떠나 다른 구단으로 이적한 경험이 있다. 장원준은 지난 201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친정팀 롯데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두산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강민호는 “앞으로 FA 자격을 다시 한 번 더 얻어 선수로 뛰는 동안 세 차례까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몸관리를 잘하겠다”며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홈팀 라커룸을 보고 놀랐다. 시설이 정말 좋더라”고 다시 한 번 웃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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