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편의 시설 설치로 운수 종사자 복지 획기적 개선…서부권도 건립 예정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화물운수종사자를 위한 울산 ‘약수화물차 휴게소(사진)’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와 SK에너지㈜는 30일 북구 신천동에서 김기현 시장, 정태윤 SK에너지㈜ 부사장, 지종철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기관․단체장, 화물관련 협회,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수 화물차휴게소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SK에너지㈜가 BTO 방식으로 조성한 ‘약수 화물차 휴게소’는 총 1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구 산업로 1515(신천동 618-5번지) 일원 부지 4만 1969㎡, 건축 연면적 6043㎡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총 370면의 대규모 주차시설(대형 270대 등)을 비롯해, 휴게동(3층), 주유동(2층), 정비1동(3층), 정비2동(1층) 등이 들어서 화물차 운송 관련 종합 서비스가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화물차 차고지 부족난 등으로 시내 주요 가로변, 공터 등에 무단 주차하는 경우가 많았다” 면서, “이번 준공으로 화물 운수 종사자들의 복지 수준 향상은 물론, 더욱 선진화된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남구 상개동에 총 454면(화물 271면, 승용 183면)의 상개화물차휴게소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시는 앞으로 서부권에 화물차 휴게소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