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였던 씨엘이 팀 해체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출연한 씨엘은 투애니원 탈퇴 후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공민지를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씨엘은 투애니원의 마지막 발표곡이었던 ‘안녕’의 가사를 언급했다. 곡의 작사를 맡았던 씨엘은 “그 가사는 10분만에 썼다”며 “사실은 민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던지 아니까 ‘이왕 혼자 하기로 한 거 멋지게 잘해라’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공민지를 응원했다.
공민지는 지난해 4월 그룹에서 탈퇴한 이후 솔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투애니원 해체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그렇게 된 것 같다”며 “나도 끝까지 하고 싶었다.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이 공연하고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그럴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한다”며 멤버들의 건투를 빌었다. 심경을 밝히던 씨엘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씨엘이 투애니원 해체를 언급하면서 해체 이유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확한 해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역시 씨엘은 그룹 해체의 아쉬움을 이야기했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투애니원 해체 당시 그 이유에 대해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박봄의 마약류 밀수 논란 이후 투애니원이 공백기를 가지면서 소속사가 씨엘이 개인활동에 집중해 공민지의 활동이 소외됐다는 것.
한편 공민지는 올해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쇼케이스에서 “YG는 친정집 같은 곳”이라고 전했다. 그는 팀 탈퇴에 관해 “자연스러운 부분은, (YG와의) 계약이 끝났다는 것이었다. 당시 했던 생각은, 내가 또 다른 음악, 새로운 음악과 모습을 보여드리려면 새로운 결정을 해야겠다 싶었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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