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5일 UFC 파이트나이트 124서 복귀전 -상대 막강스트라이커…최두호 해법 모색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6ㆍ부산팀매드)가 내년 1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발표된 복귀전 상대가 페더급 8위 제레미 스티븐스인 점에서 승부가 만만찮으리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해 12월 컵 스완슨에게 판정패하며 UFC 4연승, 커리어 12연승이 좌절된 최두호는 복귀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7월 UFC214에서 안드레 필리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무산됐다. 그러다보니 복귀전이 해를 또 넘기게 됐다. 상큼한 승리야말로 복귀전의 필수요소인 것은 뻔하다. 그런데 상대가 영 좋지 않다. 이번 상대인 스티븐스는 2007년부터 UFC에서 활약한 베테랑 파이터로 라이트급에서 활동하다 2013년 페더급으로 전향했다. 현재는 페더급 랭킹 8위에 올라있으며 헤난 바라오, 데니스 버뮤데즈, 대런 엘킨스와 같은 강자들을 제압한 바 있다.
스티븐스는 ‘KO 아티스트’로 통한다. 묵직한 주먹을 앞세워 UFC에 입성하기 전 12승 1패를 쌓았다. 이 가운데 주먹으로 따낸 승리가 10차례, 1라운드에 끝낸 경기는 8회다.
UFC에 입성한 스티븐스는 2008년 11월 UFC 91에서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에우 도스 안요스에 생애 첫 KO패를 안겼다. 2015년 데니스 버뮤데즈를 플라인니와 펀치로 쓰러뜨린 장면도 UFC 최고 KO 가운데 하나로 회자된다.
스티븐스는 펀치뿐 아니라 킥도 능수능란하다. 더욱이 체력과 맷집도 좋아 14승 중 11KO를 따낸 최두호로서도 공략점 찾기가 쉽지 않다.
오죽하면 이번 경기가 성사됐다는 소식에 국내 팬들은 “(최)두호야. 아무 말 말고 그라운드로 가자”며 타격 맞불을 피하고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최두호는 스트라이커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은 국내 최정상급 주짓수 실력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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