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댄스씨어터 까두와 구로문화재단은 오는 8월 8일, 9일 무용 공연 ‘코펜하겐 해석을 위한 고양이협주곡 C장조’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무가 박호빈이 3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코펜하겐 해석을 위한 고양이협주곡 C장조’는 과학과 융합한 공연으로 ‘양자역학’을 소재로 삼았다.
까두는 2009년부터 ‘춤추는 과학’을 제작해 2011년에는 ‘휘어진 43초 속의 여행자’로 제4회 대한민국 무용대상 군무부문 베스트 7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자역학’은 물리학의 한 분야로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시세계의 성질이나 운동을 연구한다. 양자역학은 기존 뉴턴 중심의 물리학을 뒤엎으며, 1920년대 과학의 혁명을 가져왔다. 이는 반도체와 초전도체의 발전은 물론 나노기술과 양자계산 등까지 확장됐다.
또 가상과 현실, 평행이론, 다중이론 등의 주장으로 인식론, 문화예술, 정신분석학, 심리학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작품은 채널 A와 채널 B의 두가지 제작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가지 주제와 같은 구성원으로 공연방식을 달리하는 것이다.
채널 A는 ‘과정’ 중심이다. 공연을 준비하며 연구, 토론하고 발전시키는 과정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새로운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널 B는 일반적인 공연형식으로 오는 9월 12일과 13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전석 1만원. (02-2029-1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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