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콜롬비아의 수비수 후안 카밀라 수니가가 브라질 마피아의 살해 협박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니가는 지난 5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후반 막판 네이마르에게 파울을 범했다. 이로 인해 네이마르는 척추골절 판정을 받았고 독일과의 준결승전에 결장했다. 공교롭게도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9일 독일과의 4강전에서 1-7로 참패했다.
이로 인해 브라질 국민들의 원성이 수니가를 향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최대의 마피아조직인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는 지난 6일 “수니가가 네이마르에 가한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수니가가 브라질 마피아의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소문이 퍼졌고,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콜롬비아 정부와 수니가의 소속팀이 나섰다.
콜롬비아 정부는 수니가의 소속팀이 있는 이탈리아 측에 그의 신변을 보호해달라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수니가의 소속팀 세리에A 나폴리 역시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와 관련한 사고에 유감을 표한다. 그가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면서도 “동시에 구단은 수니가를 지원한다. 그가 심각한 비난과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상황은 결코 악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결국 콜롬비아 정부에 신변보호 요청에 경찰은 수니가의 자택에 10명이상의 보호 인원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니가 신변보호 요청에 누리꾼들은 “수니가 신변보호 요청, 안타깝네”, “수니가 신변보호 요청까지? 마피아 살해위협 사실일까”, “수니가 신변보호 요청, 나같아도 불안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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