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수차례 수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차세대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로 눈도장을 찍은 김승규(울산)가 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 1위를 질주했다.
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차 중간집계 자료에서 김승규는 9만1천331표를 얻어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7만3천211표를 받은 서울의 차두리가 차지했다.
지난 4일 발표된 1차 집계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한 김승규는 골키퍼 부문에서 7천104표의 신화용(포항), 6천915표의 정성룡(수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앞서 있어 올스타전 출전을 기정사실화했다.
역시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조커로 투입 공격에 활로를 뚫었던 김신욱(울산)이 6만9천828표를 얻어 전체 3위를 달렸고 미드필더 윤빛가람(제주)은 6만9천665표로 김신욱의 뒤를 바짝 쫓았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서는 김신욱에 이어 러시아전 선제골의 주인공 ‘병장’ 이근호(상주)가 5만9천898표로 2위에 올랐다.
미드필더로는 윤빛가람과 이승기(전북·6만5천67표), 김두현(4만6천787표), 염기훈(4만3천462표·이상 수원)이 앞서고 있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차두리와 호주 국가대표 출신 윌킨슨(전북·5만9천625표), 김진규(서울·5만7천552표), 홍철(수원·4만2천276표)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올스타전 팬 투표는 13일까지 이어지며, 최종 명단은 17일 발표된다.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올스타팀과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휘아래 박지성이 합류하는 ‘팀 박지성’간의 대결로 치러진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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