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 UAE행에 야당 의혹 부풀어임종석 비서실장 UAE행으로 의혹 산 행보 보니…임종석, UAE 이례적 행보에 언급되는 가능성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레이트(UAE) 방문은 무엇이 문제일까.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UAE 방문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결자해지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날 국회 운영휘가 개의됐지만 파행을 맞았다. 여당 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까닭. 홀로 회의에 참석한 박홍근 원내수석도 "여야 원내대표와 간사 협의로 열려야 하는 게 운영위다. 정작 회의를 주재해야 할 사람은 외국에 나가고 없고 회의 안건도 없는데 한국당 새 (김성태) 원내대표의 정치공세 차원에서 열린 이 회의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이런 시간 낭비를 하지 말고 이럴 시간에 제발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서 법안 심사나 해라"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왜 (임종석 비서실장에 대한)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한 회의를 방해하느냐”며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 의사진행을 방해하라고 지시한 것이냐"고 비꼬았다.임종석 비서실장에 대해 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19일 논평을 내고 "의혹을 풀어야 할 당사자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만 홀로 회의장에 참석했지만, 회의 운영을 방해하고 결국 퇴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중동 특사 방문 의혹은 이제 국민적 의혹으로 커졌다. 해명 책임이 있는 청와대와 민주당은 무엇이 두려워서 국회 운영위원회에 나서지 못하는가?"라며 "특사 방문이 해외파병 격려가 주목적이었다는 청와대 설명을 곧이곧대로 믿는 국민은 이제 없다"고 밝혔다.신 원내대변인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왕세제를 면담하는 자리에 한국이 수주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의 총책임자가 배석했고, 청와대가 밝힌 수행명단에 없던 서동구 국정원 1차장이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청와대 설명과 달리 동행했던 행정관 두 명 중 한 명은 비서실 소속이 아닌 안보실 소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의혹을 키우고 있다면서 "임종석 비서실장은 국회 출석을 피하기 위한 꼼수 휴가를 중단하고, 운영위원회에 나와 중동 특사 방문 의혹을 스스로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종석 비서실장은 9일 출국했고 UAE와 레바논 방문 뒤 12일 귀국했다. 출국과 입국 모두 비공개였고 이 사실은 출국 다음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하며 알려졌다. 임종석 비서실장의 UAE 방문이 논란이 되고 있는 데는 비서실장을 특사로 파견한 전례가 단 한차례 뿐이었다는 사실도 힘을 보탠다. 여기에 더해 비밀리에 특사를 파견한 전례도 찾기 힘든 까닭에 임종석 비서실장에 대한 야당의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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