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업들의 점유율 매우 높아, 더는 기회의 땅 아니다

기회의 땅으로 여겨졌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일부 대형 기업들의 높은 점유율에 인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가디언지가 리서치 그룹 MIDiA의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영국,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애플,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높은 수익을 차지한 상위 700개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한 결과 게임이 84.9%의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크 응용 프로그램이 4.1%로 2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 게임을 분석해보니 50개 상위 기업이 전체 모바일 게임 시장의 81%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스웨덴, 일본 3개국이 흥행 게임의 61%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이 두드러진 기업으로는 킹닷컴, 겅호, 로비오, EA모바일 등으로 이들 기업은 공격적인 투자와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기업의 인수합병으로 흥행 리스트에 오른 게임들에 상당부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상위 기업들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킹닷컴, 겅호 등이 게임 트랜드를 만들면 아시아를 비롯한 후발주자들이 유사한 게임물을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모바일게임 시장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었다. 하지만, 사용자의 눈이 높아지고 대형 게임들의 등장으로 개발 규모가 확대되면서 초기 흥행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쉽게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서치 자료가 아시아 시장을 고려하지 않아 한국 기업들에게는 다소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유럽과 북미에서 부족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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