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이 반도체 산업의 신시장을 떠오를 전망이다.
머신러닝은 기계 스스로 경험적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학습해 스스로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보통의 기계는 프로그램 명령을 수행하는 것에 그치지만, 머신러닝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통해 학습된 속성을 기반으로 예측이나 결정을 이끌어낸다. 예컨데 사진 속 인물들의 얼굴을 인식해 동일한 인물의 사진이 업로드되면 얼굴의 주인공을 식별하는 얼굴인식 시스템부터, 진단서 · 의학 지식 · 환자 정보 등을 분석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진단 및 치료법을 제안하는 질병진단 시스템까지 머신러닝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는 이같은 머신러닝 시장에서도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는다.
기계가 마치 인간의 뇌와 같이 정보를 기억하고 스스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컴퓨팅((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능력이 필요하다.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핵심 장치인 반도체의 성능이 머신러닝 시장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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