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고속도로 고가에서 모래주머니를 던져 차량 탑승자를 숨지게 한 10대 소년들에게 살인죄가 적용됐다. 27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오하이오 주 톨레도 검찰은 지난 19일 75번 주간 고속도로의 남쪽 방향 진행 차량들을 향해 모래주머니와 여러 다른 물체를 던진 14세 소년 3명, 13세 1명 등 4명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이 던진 모래주머니 중 한 개가 차량 유리창을 깨고 22세 남성 탑승자에게 명중했으며,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루카스 카운티 검찰청 소년부 부검사 로리 오렌더는 10대들이 던진 물체에 맞은 차량이 한 대 더 있었으나 해당 차량에서 죽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10대 아이들의 고가도로 장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미시간 주 플린트 외곽 75번 고속도로에서 15∼17세 청소년이 던진 돌에 맞아 차량 탑승객 케네스 앤드루 화이트(32)가 숨졌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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