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삼성전자를 비롯 현대자동차·SK·LG·롯데그룹 등 재계가 연말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주요 10대 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올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액을 집계한 결과, 총 96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10대 그룹 중 아직 기부금을 내지 않은 현대차그룹 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국내 10대 그룹의 연말 이웃돕기 성금액은 무난히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계열사들과 함께 500억원을 성금으로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모금에 동참하는 회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이다.
SK그룹은 지난 14일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을 기부했다. SK그룹은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내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여느 해 보다 춥고 매서운 한파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면서 “부싯돌 같은 온정이 하나 둘 모여 사회 전체를 훈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그룹도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G그룹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50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18일 이웃돕기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999년 설립된 이후 롯데는 매년 기부를 해 올해까지 기부한 금액은 700억원에 이른다.
한진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 사랑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석태수 한진칼 사장은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한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십분 살려 국내외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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