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주파수 경매 내년 6월 - 가상현실로 상품 확인, 모바일로 결제 스마트 공항 면세점도 등장 - 생체정보로 항공권 예약도 확인 - 드론 등록 원격 자율 지원, 세계 시장 겨냥 한국형 K-Drone시스템 구축 [헤럴드경제=최상현ㆍ정윤희 기자] 내년부터 카페나 도서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스마트폰이나 가전기기를 배터리 걱정없이 원격 충전하는 시대가 열린다.
오는 2022년에는 인천공항 출국수속 시간이 현재보다 평균 9분 가량 단축된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상품을 체험한 후 모바일로 결제하는 공항 면세점도 등장한다.
세계 시장 진출을 겨냥해 드론의 등록ㆍ이력관리부터 원격자율ㆍ군집비행까지 지원하는 ‘한국형 K-Drone(케이-드론) 시스템’이 개발ㆍ구축된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8일 광화문 KT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과기정통부) ▷2020 신산업ㆍ생활주파수 공급계획(과기정통부) ▷드론 산업 기반 구축방안(관계부처 합동) ▷스마트공항 종합계획(국토교통부) ▷발명교육 확산방안(특허청) ▷혁신선도대학 지정ㆍ운영계획(교육부) 등 총 6개 안건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 6월 5G 주파수 경매를 하기로 했다.
과도한 낙찰 비용에 따른 ‘승자의 저주’를 막기 위해 주파수 할당대가 산정기준도 개정하기로 했다. 5G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이동통신사간 설비 공동구축도 추진한다.
사물인터넷(IoT) 확산을 위해 시장 진입 규제는 폐지한다.
스마트폰ㆍ워치 등 기기 원격 충전의 실생활 도입을 위해 내년에 관련 주파수가 공급된다.
과기부는 네트워크 고도화와 IoT 확산으로 향후 5년간 약 29조6000억원의 생산 유발과 연간 1만1777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는 내년에 인천공항에 보안검색시간 단축을 위해 병렬 검색대를 도입하고, 오는 2022년까지 출국수속에 소요되는 시간(인천공항 T1)을 현재 평균 45분에서 36분으로 17% 줄이기로 했다.
생체정보로 항공권 예약을 자동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은 2019년 제주ㆍ김포ㆍ김해공항을 시작으로 2023년에 인천공항으로 확대, 도입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엑스레이 판독 시스템 등 공항 보안 검색 기술 첨단화를 위한 연구개발(R&D)도 추진된다.
내년에 수하물위탁 금지물품을 안내하는 출국장로봇과 수하물 수취대 위치를 안내하는 입국장로봇이 인천공항에 추가로 도입된다.
국토부는 ‘집→공항→출국수속→이륙→목적지’를 첨단 ICT기술로 연결하는 스마트 공항시스템 구축으로 오는 2022년에는 연간 공항 운영 비용과 공항 확충 비용이 각각 99억원, 2000억원 감소하고 신규 일자리는 6320명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드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도 대폭 완화된다.
위험도가 현저히 낮은 완구류 드론은 규제를 최소화하고, 일정 위험도 이상의 드론은 선진국 수준의 등록제 도입이 검토된다.
드론의 등록(신고, 인증)부터 운영(자격, 보험), 말소까지 드론정보를 데이터화한 전(全) 생애주기 관리체계도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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