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선조들의 개척정신과 독도의용수비대의 얼을 이어받아 독도를 지키고 울릉도를 아름답게 가꾸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푸른 울릉·독도 가꾸기 모임 8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경중(57·사진)씨의 취임 각오다.
전국의 수많은 독도 관련단체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부심으로 왕성하게 독도 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푸른울릉·독도 모임은 2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장호 6·7대회장 후임에 이 단체의 수석부회장인 전경중 씨를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정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는 전통있는 단체에 회장직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역대 회장들의 발판을 거울삼아 더 많은 회원을 확충하고 가장 권위있는 영토지킴이 단체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산 사나이로 불리는 정 회장은 해외 원정등반을 수차례 다녀온 만큼 산을 사랑하고 아끼는데 유별하다. 울릉산악회장과.산악구조대원으로 활동해오며 지역의 각종 재난 사고 발생시 구조.구급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본회 창립회원으로 독도를 앞마당처럼 드나든 장본인으로 독도사랑이 각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울릉도가 고향인 그는 현재 울릉산악자전거 협회장직을 맡고 있고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 안전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일본의 독도망언이나 망동 때마다 선봉에 서고 있는 이 단체는 지난 1988년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로 독도유인도화 사업을 비롯한 미공군 독도 폭격 어민 위령제, 일본이 무단으로 정한 독도의 날(2월22일)을 비난하는 대규모 규탄대회,독도조림사업, 독도 청소년교육, 독도 자연생태계 보존 및 관리, 지역발전 및 애향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전회원의 독도사랑실천으로 지난 2009년 포항MBC와 삼일가족이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포항MBC 삼일문화대상과 (재)독도평화재단이 제정한 독도평화 대상(2015년)을 수상하는등 국내 독도관련 단체중 가장 왕성한 독도지킴이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회장단 이.취임식은 창립30주년을 맞는 내년 초에 가질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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