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충전에 600km…세계 최대수준 항속거리 구현 - 2021년 ‘레벨 4’ 달성 오로라와 프로젝트 공동발표 [라스베이거스(미국)=배두헌 기자]현대자동차가 ‘CES 2018’에서 차세대 친화경 기술을 집약한 수소전기차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8일 오후 3시(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프레스컨퍼런스를 열고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선보였다. 차명과 제원, 주요기술이 처음 공개된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3대 모빌리티 비전 ▷Connected Mobility(연결된 이동성) ▷Freedom in Mobility(이동의 자유로움) ▷Clean Mobility(친환경 이동성)의 실체를 제시한 차량이다.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첨단 ADAS(운전자 보조시스템) 기술 등이 적용됐고, 5분 이내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km 이상(인증 전)의 항속거리를 구현하는 등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대성된 ‘미래형 SUV’다.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레벨2’ 수준(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ADAS까지 갖췄다. 또한 넥쏘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수소이용률 향상과 부품 고효율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 효율 60%를 달성했다.
또한 넥쏘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은 고내구성 막전극 촉매와 새로운 운전 제어 기술을 통해 일반 내연기관 수준의 10년 16만km라는 획기적인 내구성능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넥쏘의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일반적 차량 디자인 과정에서 벗어나 하나부터 열까지 새로 디자인했다”며 “수소전기차에 걸맞은 차별화된 미래적 디자인 개발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CEO 프레스컨퍼런스에서 현대차는 넥쏘의 세계 시장 첫 공개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전문업체인 미국 오로라(Aurora)와 2021년까지 업계 최고 수준의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스마트시티 안에서 상용화하겠다는 ‘신 자율주행 상용화 로드맵’도 발표했다.
오로라는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총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총괄 스털링 앤더슨, 우버의 인식기술 개발 담당 드류 배그넬 등 세계 자율주행 선구자들이 함께 만든 기업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 연단 위에서 엄슨 CEO와 돈독한 제휴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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