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정신 이상자’라고 표현하며 날을 세웠다. 7일 김 전 지사는 이날 보수 논객 조갑제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갑제TV’와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자신을 ‘세 번째 민주정부’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진짜 그런 얘기를 (문 대통령이) 했냐”며 믿지 못했다.
제작진은 김 전 지사에게 “문 대통령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현 정부를 3대 민주 정부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 전 지사는 “그건 정신 이상이라고 본다.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세 번째 민주 정부가 아니라 세 번째 좌파 정부가 맞는 표현 같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의 막말에 8일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냈다.
김 대변인은 “70% 이상의 국민으로부터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문 대통령을 향해 ‘정신 이상자’라고 막말을 하다니 김 전 지사야말로 제정신이냐고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항의했다.
이어 그는 “김 전 지사의 기이한 행동과 말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홍준표 대표부터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김문수 전 지사에 이르기까지 막말 퍼레이드로 언론 조명을 받아보려 전전긍긍하는 자유한국당은 자멸의 길로 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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