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로 감기ㆍ독감 환자 급증 -일반의약품 감기약 매출 최대 전망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으로도 판매 증가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 40대 직장인 서모 씨는 최근 이어지는 추운 날씨로 인해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몸이 아프더라도 약을 먹거나 병원 가는 것을 꺼렸던 서 씨는 처음엔 좀 쉬면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기침과 콧물이 계속되자 감기약을 구입하기 위해 집 근처 편의점을 찾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감기약 제품이 진열돼 있어 어떤 것이 좋을지 몰랐고 결국 가장 익숙한 이름의 한 제품을 사서 복용했다.
연일 이어지는 추운 날씨에 감기와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감기약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약국, 편의점 등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 감기약의 매출이 눈에 띈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3분기 일반의약품 감기약 매출은 1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매출이 2016년 전체 매출액인 1310억원을 넘어섰다. 일반의약품 감기약 시장은 지난 2013년 1012억원, 2014년 1160억원, 2015년 1223억원, 2016년 1311억원으로 연평균 6.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상위 매출 제품으로는 동아제약 ‘판피린’, 동화약품 ‘판콜’, GSK ‘오트리빈’, GSK ‘테라플루’, 유유제약 ‘피지오머’, 다케다 ‘화이투벤’ 등이다.
판피린이 3분기 누적 302억원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올렸고 2위 판콜은 142억원을 기록했다. 오트리빈이 90억원, 테라플루가 57억원, 피지오머와 화이투벤이 각각 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반의약품 감기약은 거의 모든 제품이 전년에 비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반의약품 감기약 시장 후발주자인 대원제약의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대원제약이 지난 해 7월 출시한 어린이 감기약 ‘콜대원키즈’는 출시 3개월 만에 어린이 감기약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기존 콜대원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인 스틱형 파우치 형태를 키즈라인에도 적용해 간편하게 정량 복용이 가능한 점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중에서도 감기약 매출은 해마다 늘고 있다. 편의점 CU가 안전상비의약품 연도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출은 매년 15% 이상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은 진통해열제로 전체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많이 팔린 의약품이 감기약이었다. 감기약은 전체 의약품 중 약 30%에 가까운 매출액을 차지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감기약 판매가 늘어나긴 하지만 예상보다 판매량이 높게 나오고 있다”며 “올 겨울 추위가 심하기 때문에 지난 4분기 및 올 1분기 감기약 판매는 더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