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터넷매체, 보좌관 인터뷰
미국 고위급대표단을 이끌고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올림픽 기간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 정권의 억압적인 실상을 지적할 것이라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평창올림픽이 북한의 ‘체제선전 장’이 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익명의 펜스 부통령 보좌관은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펜스 부통령은 북한이 올림픽에서 하는 모든 것은 그들이 지구 상에서 가장 포악하고 억압적인 정권이라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위장이라는 것을 세상에 상기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선전전이 올림픽의 메시지를 납치(hijack)하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김정은 정권을 겨냥한 최대의 압박 전략에 대한 전례 없는 수준의 국제적인 협력을 보고 있다”며 “펜스 부통령은 최대의 압박 작전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북한은 (올림픽을) 사진 촬영 기회로 만들고 싶어 한다”며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 메시지를 지배하려는 북한의 욕구에 대응하고 있으며, 우리는 세계 언론의 2주를 북한에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최근 대북 강경 기조를 재확인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일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평창올림픽 참석에 대해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러 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을 계속하고 미국을 위협할 때 우리는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일 출국하는 펜스 부대통령은 일본을 거쳐 8일 방한한다. 악시오스는 펜스 부통령이 항공기 급유를 위해 기착하는 알래스카에서 미군 당국으로부터 미사일 방어 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고 전했다.
문재연 기자/
anju1015@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