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계열사 실적 호조 전망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화가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놨지만 올해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7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의 주가는 전날보다 3.56% 오른 4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달 29일 4만8200원을 찍었던 주가는 이달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빠르게 회복 중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방위사업체 한화테크윈을 비롯해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등 자회사의 실적개선을 점치며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해외 플랜트 추가 손실 가능성은 0(제로)에 가깝다”며 “올 3월 중으로 부진했던 이라크 사업장에서 선수금 2억 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다연장 로켓포 ‘천무’의 2차 매출이 올해 1분기에 반영돼 한화의 방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한화건설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205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정 연구원은 “한화 주가는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연초 이후 한화건설 정상화 예상에 따른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황이다”며 확연히 저평가된 한화 주가가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재평가될 것으로 바라봤다.
앞서 한화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조9569억원, 영업이익 3196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1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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