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은재 자유한국당의원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설전을 벌이며 ‘겐세이’라는 말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사고ㆍ특목고 폐지 정책에 따른 강남지역의 집값폭등에 대해 김 부총리와 설전을 벌이다 두 사람을 중재하는 유성엽 위원장에게 “깽판 놓지말라. 중간에서 겐세이 놓는거 아니냐”는 말을 사용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를 두고 정의당은 지난달 28일 이 의원이 ‘겐세이’(견제)라는 단어를 사용한 데 대해 “당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도 국회의원 배지를 고 공개 석상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에는 MS오피스를 둘러싼 황당질의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학교 운영비 90억원을 들여 MS(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와 한글워드 등을 일괄구매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공개입찰을 하지 않았으니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며 조 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그는 “이것을 왜 공개입찰하지 않고 수의계약을 했는가?”라고 되물으며 “일부러 거기(MS사)와 수의 계약한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 교육감은 이에 “MS오피스와 한글워드를 만드는 다른 회사가 없다. 독점적 회사이다”라고 밝히며 “모든 학교에서 두 회사와 계약서를 체결해야 한다. 개별로 하는 것보다 교육청이 집단으로 하면 29억원이 절약된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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