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황금비율 ‘꽃삼겹살’로 고객 유혹 -홈플러스, 일품포크 삼겹살 저렴하게 판매 -GS수퍼마켓은 ‘동물복지 돈육’ 선보여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유통업체들이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다양한 판촉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이마트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돼지 갈빗대에 근접한 부위만 엄선한 ‘꽃삼겹살’을 개발해 판매한다. 꽃삼겹살은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인 부분만 상품화한 황금 비율의 삼겹살이다. 돼지 한 마리(115㎏)에 5% 내외인 6㎏ 정도만 생산되는 부위를 말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돼지 한 마리를 도축하면 중량 기준으로 삼겹살은 약 10%가 나오는데 그 중 꽃삼겹살이 절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오는 7일까지 행사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삼겹살 전 품목에 대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꽃삼겹살은 기존 가격 대비 20% 저렴한 100g당 1744원, 칼집ㆍ숙성 삼겹살은 20% 저렴한 1584원, 일반 삼겹살은 20% 저렴한 1344원, 그 외 브랜드 삼겹살은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임승현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삼겹살 지방 비중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고 한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프리미엄 삼겹살 시리즈 3탄으로 꽃삼겹살을 개발했다”며 “삼겹살 시장도 프리미엄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삼겹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홈플러스도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을 비롯해 함께 먹을 수 있는 쌈채소, 장류 등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서귀포점을 제외한 전국 141개 점포에서 오는 3일까지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과 국내산 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1100원(100g)에 판매한다. 수입 삼겹살과 목심(멕시코산)의 경우 오는 3일까지 950원(100g)에 선보인다.
고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쌈채소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영남권에서는 삼겹살과 함께 미나리를 함께 즐기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축산제품과 함께 미나리(3490원ㆍ1봉)ㆍ나들이용 모둠쌈채소(2990원ㆍ11봉)ㆍ적상추(1490원ㆍ11봉) 등 주요 쌈채소를 함께 진열했다. 이외에 깻잎ㆍ1깐마늘(小)ㆍ1양송이버섯(小)ㆍ1청양고추(小)ㆍ1오이맛고추(小)는 1봉에 각 1500원에 판매한다.
쌈채소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장류 제품들도 균일가에 내놓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뚜기 삼겹살양파절임소스(275g) 1990원, 해찬들 8가지 국산양념 쌈장(500g) 2900원, 해찬들 사계절쌈장(500g) 3900원, 해찬들 사계절쌈장(170g) 1000원 등이 있다.
GS수퍼마켓은 삼겹살데이를 맞아 특별한 동물복지 돈육을 판매한다. GS수퍼마켓은 전국에 12개 밖에 없는 동물복지 인증 농가 중 한 곳에서 돈육을 공급받아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동물복지 축산물은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제를 통해 인증 받은 농장에서 사육된 축산물이다.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제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 돼지, 닭, 오리농장 등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다.
GS수퍼마켓은 동물복지 돈육 판매에 앞서 2015년부터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양계장에서 생산된 동물복지 계란을 판매해 왔으며 지난 해까지 2000만알이 판매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수퍼마켓 관계자는 “최근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에서 구하기 힘든 이번 돈육 상품을 삼겹살데이를 맞아 판매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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