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 - 선임사외이사 제도와 주주소통위원 제도 신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SK그룹의 지주사인 SK㈜(대표이사 장동현)가 대기업 지주사 최초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며 주주친화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낸다.
SK㈜는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지배구조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을 확대하고 경영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헌장은 주주의 권리와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 등 기업지배구조 정보가 명문화돼 있으며,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 주주들도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앞서 SK㈜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주주총회 분산개최를 통해 ‘슈퍼 주총데이’를 없애는 등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SK㈜는 이번 헌장 선포를 통해 ‘주주 친화’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주주들과의 소통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헌장에서 SK㈜는 선임사외이사 제도와 주주소통위원 제도 신설을 밝혔다. 선임사외이사란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사외이사의 독립성 및 견제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SK㈜는 지난 2016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만든 바 있으며 이번 선임사외이사제도 신설을 통해 주주권익보호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주소통위원제도의 경우 사외이사 중 1인이 주주소통위원을 맡아 주주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와 권익 보호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같은 날 SK㈜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SK증권 지분 10%를 매각하기 위해 J&W파트너스와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가격은 515억원이다.
SK㈜는 지난 2015년 지주사 전환 당시 금융회사인 SK증권을 자회사로 편입, 지분 약 10%를 소유함으로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년 유예기간 내에 SK증권의 지분을 매각할 것을 명령받았다. 이후 지난해 케이프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불확실성에 따라 계약을 해제했다.
SK㈜에 따르면 매매계약 상대인 J&W파트너스는 SK증권 지분 인수 이후 기존 임직원에 대한 고용 보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의 고용과 회사의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SK㈜ 관계자는 “임직원 고용 안정과 SK증권의 성장ㆍ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