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주 연속 30억 돌파 온라인몰도 특가 판매로 마케팅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봄 패션 매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의 자사 패션 프로그램 ‘힛더스타일(Hit the Style)’이 2주 연속 30억원이 넘는 주문실적을 기록했다. ‘힛더스타일’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진행되는 CJ오쇼핑의 간판 패션 프로그램이다.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쇼호스트 임세영과 이민웅,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힛더스타일’은 여성 패션 브랜드 ‘엣지(A+G)’, ‘에셀리아(S.L RIAHH)’ 등의 봄 신상품을 선보였다.

하늘하늘 봄바람 타고…홈쇼핑 패션 매출 ‘쑥~쑥’
하늘하늘 봄바람 타고…홈쇼핑 패션 매출 ‘쑥~쑥’

‘엣지’는 한혜연 스타일리스트가 기획에 참여하고 배우 김아중이 모델로 활동 중인 CJ오쇼핑의 자체 의류 브랜드로, 이날 선보인 니트 풀오버 세트는 40여분 동안 9억원의 주문량을 달성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에셀리아’의 수트 세트도 이날 25분동안 4억원의 주문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방송 2시간30분 동안 기록한 주문금액은 30억원에 달했다. 한 시간 평균 12억원을 판매한 셈이다.

‘힛더스타일’은 지난달 24일 방송에서도 총 40억원의 주문금액을 달성한 바 있다.

봄 신상품 론칭을 맞아 패션상품 편성이 전달보다 2배 이상 늘었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옷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CJ오쇼핑은 분석했다.

이에 CJ오쇼핑은 봄 패션 상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살라얀’의 홀가먼트 원피스와 가죽재킷, ‘엣지’의 트렌치코트와 데님, ‘셀렙샵 에디션’의 트위드 재킷 등이 차례로 론칭을 앞두고 있다.

최요한 CJ오쇼핑 패션의류팀장은 “올해 봄 패션은 전년 대비해 아이템 종류가 2배 이상 많아졌다”며, “고객들도 홈쇼핑을 통해 다양한 패션 상품의 구매를 원하고 있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들을 다수 기획해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몰도 본격적인 봄 패션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G마켓은 오는 18일까지 ‘2018 패션뷰티 슈퍼위크’를 열고 봄 의류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매일 4~5종의 봄 상품을 특가 판매하는 것은 물론, 신세계ㆍ롯데ㆍ현대 등 백화점의 제품들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브랜드별 최대 20% 할인쿠폰도 제공해 모바일 쇼핑족의 봄 패션 구매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