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청와대 수석이 살표보고 있다’는 발언 10시간여만에 사의를 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2일 “최 원장이 사의를 밝혔다”고 전했다. 최 원장이 사의를 밝힌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금감원은 조만간 보도 자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최 원장은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시설 하나은행 공채에 응시한 친구 아들을 인사 추천하는 등 특혜를 준 의혹이 제기된 지 사흘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청와대 관계자는 ‘최흥식 채용비리’ 의혹을 묻는 질문에 “청와대 관련 수석실에서 살펴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부터 10시간여만에 최 원장의 사의 표명 의사가 전격적으로 공식화 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관련해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면서 채용비리 관련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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