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설계사 아이디어…보험가입 안되던 경증환자에 ‘희소식’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그동안 보험가입이 안되던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전용 보험상품이 업계 최초로 다음달 출시된다.
국내대표 GA(보험판매전문회사)인 에이플러스에셋(회장 곽근호)은 13일 한국뇌전증협회, 메리츠화재와의 제휴를 통해 그간 개인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경증 뇌전증환자를 위한 전용상품을 4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뇌전증환자는 현재 건강보험 진료기준으로만 14만명에 달하고, 실제 집계되지 않은 인원까지 포함할 경우 50만명으로 추정되지만지금까지 보험 가입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상품 출시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기존에 판매되던 상품인 ‘알파플러스건강보험’과 ‘내MOM같은 어린이보험’에 뇌전증 전용플랜으로 탑재되어 판매된다. 20년 경력의 에이플러스에셋 설계사인 주창미씨가 뇌전증 환자는 보험가입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뇌전증협회를 쫓아다니며 세미나에서 발의해 만든 아이디어 상품으로 에이플러스에셋에서 자체 선발해 뇌전증 관련 전문교육을 받은 설계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매 분기별로 추가로 지정 설계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그간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한 현장설계사의 아이디어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진리를 잊지않고 현장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2007년에 설립돼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GA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오더메이드 상품’(제조업의 OEM)을 지금까지 총 55개 만들었다. 현재 경증치매에도 일당 10만원을 주는 상품을 포함 현재 총 12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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