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쳐팀=강소영 기자] ‘미스티’ 김남주는 지진희가 살인사건의 범인일지 모른다는 의혹에 어떤 행동을 취할까.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 고혜란(김남주)은 어린 날의 불우했던 기억을 가진 채 성공을 향해 앞만 보고 질주한 인물이다. 그런 혜란의 곁에서 늘 사랑을 주었던 남편 강태욱(지진희)에 대한 사랑을 깨달은 상태다. 그래서 태욱이 케빈 살인사건의 진범일지 모른다는 전개는 충격을 안겼다. 결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고혜란은 케빈 살인사건으로 큰 심경의 변화를 겪고 있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후배와 이제 그만 물러나라는 동료들의 비아냥거림 속에 7년간 뉴스나인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만큼 성공에 대한 집착이 컸다. 그러나 옛 남자친구였던 케빈 리(고준)와 재회 후 살인사건에 휘말렸다. 혜란이 주요한 용의자로 오르며 신변의 위협을 받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혜란은 “이제는 나한테도 기대줘 혜란아” 라며 자신을 변함없이 지켜주던 남편 강태욱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태욱에 대한 사랑을 자각했고 자신의 곁에서 힘들어 할지 모르는 태욱에게 고백과 동시에 이별을 고하기도 했다. 혜란의 심경은 비단 남편에 대한 것만이 아니었다. 자신과 대립각을 세우던 한지원(진기주)과도 손을 잡았다. 혜란은 지원과 함께 자신을 향해 칼을 겨눈 세력과 관련된 진실을 밝히려고 고군분투했다. 결국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던 지원에 강율 로펌의 비리 보도를 앞두고 “지지도 말고 쫄지도 말라”며 격려를 보냈다. 이후 혜란은 자신의 살인사건 용의자 혐의를 벗고 강율 로펌에 대한 비리를 보도한 후 7년간 쓰지 않았던 휴가를 쓰며 재충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14회에서 케빈 리의 사고 당일 새벽에 불법 유턴을 한 태욱의 범칙금 고지서를 보고 눈물을 글썽였다.정의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갖고 있던 혜란이 태욱의 손을 잡기로 한 시점이다. 태욱이 진범일지 모른다는 의혹을 안은 혜란이 어떠한 행동을 취할지 주목되고 있다. ‘미스티’는 23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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